미래엔 화장실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나더니

예전에는 관심이 없었던

으스스한 귀신이나 유령에 대한 이야기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좋아는 하는데

무서운게 나오면 울어버리고 ㅋㅋㅋ

앞뒤가 안 맞는 행동들

화장실 귀 역시 표지부터 흥미를 유발시키기 딱 좋으나...

과연 좋아하게 될지...





화장실귀는 단행본인데요
독후활동지도 함께 들어 있어서
책을 본 후에 독후활동까지 할수 있어서

엄마의 입장에서는 엄청 유익할듯 해요

아이는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요




목차를 먼저 살펴 봤는데요..

음.... 뭐랄까 귀신이 나오는게 맞나?

하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너무 화사해요~

블링 블링한 하트도 있고....


귀신이 나오는지 알고 보기 시작
시작부터 화장실
이 아이는 아침이면 꼭 집 화장실에 가요
이유는 오빠 때문인데요
오빠가 학교 화장실에서 귀신이 나온다고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학교 화장실을 안가기 위해 집에서 볼일을 보려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죠



개구진 모습의 여리의 오빠

학교 화장실 귀신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아주 개구져 보이죠

이렇게 동생을 약올리니...

아침마다 전쟁이 일어나죠


그런데 읽다보니 어랏
귀신이야기가 아니네?
이제 1학년이 된 릴리는 이 책을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 하는 생각을 하더라고요
맞아요
귀신이야기가 아니라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화장실 귀라는 또다른 친구의 이야기에요
지금은 볼 수 없는 나무결 무늬의 화장실 문
예전에는 푸세식 화장실에서 빨간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이런 괴담도 많았고 했는데
이제는 사라지는 화장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곰곰히 생각을 했는데요
누군가의 비밀을 이야기 할때는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것
밤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고
나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이라해도
언젠가는 들통이 날수 있으니 조시해야한다는것
친구의 비밀을 누군가와 공유 하고 싶은데
할말한 사람이 우리 아이에게는 있을까 하는 생각
등등 엄마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으면 더 좋겠구나 싶더라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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